“브런치 간담회에 ‘1일 주례’까지”…아산시, 신혼 공무원과 저출산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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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간담회에 ‘1일 주례’까지”…아산시, 신혼 공무원과 저출산 해법 찾는다

- 결혼 1년 미만 공무원과 공감 소통…일·가정 양립 현실 목소리 청취
- 육아휴직·유연근무 확대…공직사회부터 가족친화 문화 확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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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김도영 기자] 아산시가 신혼 공무원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통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조직 문화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시는 최근 결혼 1년 미만의 신규 임용 및 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혼 공무원 공감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직사회 내부에서부터 가족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기존의 형식적인 회의를 벗어나 브런치를 곁들인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결혼 초기 겪는 생활 변화와 일·가정 양립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이 자리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은 ‘1일 주례자’를 자처하며 직접 소통에 나섰다. 오 시장은 공직자로서 일과 육아를 병행했던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신혼 공무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격려를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안지훈(공업 7급)·조연주(행정 8급) 부부 직원은 "시장님과 결혼과 가정의 가치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직자로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는 삶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산시는 저출산 문제를 단순한 인구 감소가 아닌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공직사회 내부에서부터 육아휴직 활성화, 유연근무제 확대 등 가족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저출산 문제는 정책적 지원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해결할 수 있다”며 "공직사회가 먼저 결혼과 출산을 축복하는 문화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아산시는 앞으로도 세대별·직급별 맞춤형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인구 정책 수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사진 - 신혼 공무원과 브런치 간담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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