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이번 재개장의 핵심은 ‘운영 방식의 전환’이다. 새 운영주체인 한솔요리교육그룹은 잇슈창고를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를 꾀했다.대표 메뉴로는 홍성 한돈 돈까스, 광천 김 묵은지 김밥, 홍성 한우 고사리 크림파스타, 장곡 쌈채소 쌈밥, 홍성마늘 버터 고등어지짐밥, 광천 새우젓 갈릭마요 피자 등이 있다.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독창적인 구성과 네이밍으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골드베리를 활용한 ‘홍성딸기 스페셜’ 코너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메뉴 가격 또한 대부분 1만 원 내외로 책정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홍성군민에게는 10% 할인 혜택과 음료 할인까지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잇슈창고의 또 다른 특징은 ‘데이터 기반 창업 지원’이다. 매장 운영을 통해 축적되는 소비자 반응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청년 창업 교육, 컨설팅, 실습 프로그램으로 연계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월 결성면 해맞이 행사에서는 300명 규모의 떡국 나눔 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우리동네 마을잔치’ 등 공동체 중심 활동 역시 확대할 방침이다.이 같은 운영 모델은 단순한 외식 매장을 넘어 청년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사례로 평가되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로도 주목받고 있다.한솔요리교육그룹 관계자는 "잇슈창고를 지역 활성화와 청년 창업 교육이 결합된 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선돈 홍성군 경제정책과장은 "청년 지원은 선택이 아닌 지역 지속성을 위한 필수 투자”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잇슈창고는 향후 한식·양식·중식·일식·제과·제빵·커피 등 자격증 과정과 취미·창업 요리 교육을 포함한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1 - 장곡쌈채소밥
사진2 - 잇슈창고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