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한우목장길’ 관광벨트 본격화…150억 투입 체류형 관광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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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한우목장길’ 관광벨트 본격화…150억 투입 체류형 관광지 조성

- 운산면 신창리 일원 10만㎡ 규모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추진
- 한우박물관·캠핑장·체육공원 결합…동부권 관광 거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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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김도영 기자]충남 서산시가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서산한우목장길’을 중심으로 동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서는 것이다.서산시는 운산면 신창리 일원 104,200㎡ 부지에 ‘운산 농어촌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150억 원으로, 도로와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구축과 함께 다양한 관광 콘텐츠 도입을 위한 부지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자연경관을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근 ‘서산한우목장길’의 수려한 풍경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단지에는 향후 ▲(가칭)한우역사박물관 ▲한우 특화 거리 ▲체육공원 ▲야영장(캠핑장) 등 복합 관광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한우역사박물관은 한우 산업의 역사와 가치를 체계적으로 기록·전시하는 국가 단위 시설로 추진되며, 올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 원이 이미 확보된 상태다.

사업 추진 일정도 구체화되고 있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해당 부지를 농어촌 관광휴양단지로 지정한 뒤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초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또한, 향후 조성될 (가칭)가야산 산림복지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자연·휴양·체험이 결합된 관광 클러스터 구축도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산 동부권이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서산을 찾는 관광객이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운산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대상지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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