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여성농업인 무료 건강검진 확대…80세까지 전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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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여성농업인 무료 건강검진 확대…80세까지 전면 지원

- 짝수연도 출생 530명 대상, 4월 1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접수
- 근골격계·농약중독 등 10개 항목 검사…이동검진으로 현장 편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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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김도영 기자] 태안군이 여성농업인의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참여 확대에 나섰다.군은 오는 4월 10일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만 51세부터 80세까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1946년 1월 1일부터 1975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짝수연도 출생자 약 530명이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농작업 특성상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과 농약 노출로 인한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검진과 사후관리를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올해는 지난해 검진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원 연령을 기존보다 확대해 최대 80세까지 포함했다. 또한 문진표 작성 인력을 추가 배치해 검진 대기시간을 줄이고, 전반적인 검진 절차의 편의성을 높였다.

검진은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골절 및 손상 위험도 ▲폐질환 ▲농약중독 여부 등 5개 영역, 총 10개 항목에 대해 실시된다. 이와 함께 전문의 상담, 예방 교육,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특히 검진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이동검진 버스를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농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건강은 지역 농업의 지속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대상자들이 기간 내 신청해 건강 혜택을 누리길 바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의료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여성농업인특수건강검진 홍보물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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