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경계선 지능 학생은 평균 지능과 지적장애 사이에 위치해 학습과 사회적 적응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집단으로, 조기 진단과 맞춤형 지도가 중요한 대상으로 꼽힌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진단검사 도입, 워크북 개발, 상담 연계 등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이번 연수에는 도내 초등학교 16개교에 배치된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교사 20명이 참여했다. 연수 과정은 학생의 인지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즉각적인 교육 지원이 가능하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경계선 지능의 이해 ▲한국형 웩슬러 아동지능검사(K-WISC-V) 결과 해석 ▲언어·작업기억·시공간 등 인지 영역별 지도 방법 ▲워크북 활용 실습 등이다. 특히 검사 결과를 실제 수업에 연결하는 적용 중심 교육이 강조됐다.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 곁에서 협력 수업을 진행하며 이해를 도왔더니 발표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다른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수업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지원 교사로서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의 핵심을 ‘기초학력 보장’에 두고 있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은 학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정한 출발선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돕는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남교육청은 오는 7월 ‘사회·정서적 특성 이해’를 주제로 2차 연수를 진행하는 등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지원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교사 역량 강화 연수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