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민속씨름 최강자 배출 ‘월출천하장사관’ 개관…전국 훈련·대회 중심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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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민속씨름 최강자 배출 ‘월출천하장사관’ 개관…전국 훈련·대회 중심지로 도약

- 총사업비 128억 투입, 2,672㎡ 규모 전용 훈련시설…씨름 꿈나무 육성·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영암군민속씨름단 월출천하장사관에서 전지훈련·대회 개최…민속스포츠 중심지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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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김은옥 기자] 전국대회에서 101회 우승을 기록하며 민속씨름의 최강자로 자리 잡은 영암군민속씨름단이 한 단계 도약할 새로운 전용 훈련시설을 갖췄다.영암군은 지난 19일 삼호어울림문화체육센터에서 씨름단 전용 훈련시설 ‘영암 월출천하장사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설은 민속씨름 전통 계승과 선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지역 스포츠 발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월출천하장사관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건립됐으며, 총사업비 128억 원 중 국비 38억 원이 투입됐다. 2023년 11월 착공해 올해 2월 개관 준비를 완료하고 이번에 공식 문을 열었다.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672㎡ 규모로 씨름 훈련장, 체력단련실, 관람석, 의무실, 락커룸, 샤워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환경에서 경기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영암군은 단순한 훈련장을 넘어 다른 지역 선수단의 전지 훈련과 각종 씨름 대회 개최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씨름의 상징적 지역인 영암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스포츠 교류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 월출천하장사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자산으로 자리할 것”이라며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씨름 꿈나무를 키우는 등 민속 스포츠 저변 확산의 중심지로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번 개관으로 영암은 민속씨름의 중심지이자, 전국적인 스포츠 교류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사진 - 영암 월출천하장사관 개관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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