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봄철 산불 위기경보에 맞춰 ‘산불 재난안전대책본부’ 전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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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봄철 산불 위기경보에 맞춰 ‘산불 재난안전대책본부’ 전격 가동

- 전체 면적 65% 이상 산림…전문 인력 84명 현장 배치, 예방·감시 강화
- 소방·경찰·군부대와 연계한 비상 대응 체계 구축, 단 한 건의 대형 산불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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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김라희 기자]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청양군이 군민의 생명과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전격 가동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10일 전국적으로 산불재난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고, 산림청이 지정한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월 14일~4월 19일)’이 시작됨에 따라,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청양군 전체 면적의 약 65.7%인 314.9㎢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불 발생 시 대형 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돈곤 군수를 본부장으로 부군수가 차장, 안전총괄과장이 통제관, 산림자원과장이 담당관을 맡아 총괄 지휘한다. 평상시에는 ▲재난상황총괄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재난수습홍보반 등 3개 반을 중심으로 산불 위험을 상시 모니터링한다.산불이 발생할 경우에는 조직을 13개 협업 실무반으로 확대하고, 청양소방서, 청양경찰서, 육군 제8361부대 등과 연계해 현장 수색·구조, 교통 통제, 응급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감시원 등 총 84명의 전문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매일 2회 이상 소각 금지 홍보 방송을 실시하며, 읍·면 직원의 4분의 1 이상이 담당 마을을 순찰하며 취약 시간대(오후 2시~6시) 계도 활동을 펼친다.김 군수는 "우리 군은 산림 비중이 높은 만큼 단 한 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빈틈없는 감시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단 한 건의 대형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청양군은 이번 대책본부 운영을 계기로 산림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주민 안전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청양군 청사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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