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아쿠아리움, ‘비단잉어의 황제’ 대정삼색 공개…“예술 작품 같은 수중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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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아쿠아리움, ‘비단잉어의 황제’ 대정삼색 공개…“예술 작품 같은 수중 자태”

- 최고급 개체 엄선…50년 장수 희귀 품종 눈앞에서 감상
- 원통형 수조 도입으로 입체 관람 구현…색 대비·유영미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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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김도영 기자]충북아쿠아리움이 ‘비단잉어의 황제’로 불리는 대정삼색을 특별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아쿠아리움은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친 최고급 대정삼색 개체를 확보해 지난 3월 17일부터 일반에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희귀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비단잉어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 기획으로 마련됐다.

비단잉어는 일반적으로 60~80cm까지 성장하며 50년 이상 장수하는 대표적인 관상어로, 전 세계적으로 약 100여 종이 존재한다. 그중 대정삼색은 백색 바탕 위에 선명한 적색 무늬와 깊은 흑색 점이 조화를 이루는 품종으로, 일본 다이쇼 시대에 확립된 이후 현재까지 최고급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이 품종은 ‘여백의 미’와 ‘강렬한 색 대비’를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색 배열을 넘어 균형 잡힌 무늬와 유영 시 드러나는 패턴의 완성도가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작용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충북아쿠아리움은 이러한 대정삼색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시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의 평면 수조 대신 수직 원통형 전용 수조를 도입해, 관람객이 다양한 각도에서 물고기의 움직임과 무늬를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빛이 투과되는 구조의 원통형 수조는 비단잉어의 유려한 움직임과 색채 대비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며, 관람객이 수평 시선에서 생동감 있게 관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로 인해 마치 하나의 수중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생물 관람을 넘어 자연이 만든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희귀 수종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특별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색채와 움직임이 어우러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충북아쿠아리움, 우수 형질 비단잉어 ‘대정삼색’ 특별 전시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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