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항만 안전사고 선제 차단 나선다…“현장 중심 점검 강화”
검색 입력폼
충청

충남도, 항만 안전사고 선제 차단 나선다…“현장 중심 점검 강화”

- 보령·태안 등 7개 항만하역 사업장 집중 점검…LNG·발전부두 안전관리 실태 확인
- 상·하반기 정기점검에 ‘항만안전문화주간’까지…안전의식 개선·재난 예방 총력

+
[충남=김도영 기자]충청남도가 도내 항만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점검에 나섰다.충남도는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도내 관리무역항을 대상으로 ‘2026년 항만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항만안전특별법 제9조에 따라 항만하역 사업자가 수립한 자체안전관리계획의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항만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점검 대상은 보령항과 태안항, 마량진항 등 주요 항만 일대에 위치한 7개 항만하역 사업장이다. 구체적으로는 보령 LNG터미널 제1·2부두를 비롯해 태안발전본부 제1·2·3부두, 보령발전본부 및 신보령발전본부 부두, 신서천발전본부의 석탄·석회석 부두 등이 포함됐다. 일부 항만구역 외 시설도 점검 범위에 포함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점검은 서류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하역 작업이 이뤄지는 부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물 상태와 작업 환경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업장별 자체안전관리계획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피며, 위험 요인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유도하고 있다.현장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해당 사업자에게 즉시 통보되며, 이후 조치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병행된다. 또한 점검 결과는 항만안전실무자회의와 안전연수 등을 통해 공유돼 유사 사고 예방과 전반적인 안전 수준 향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번 점검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상·하반기 정기 점검과 혹한기·해빙기 등 취약 시기별 특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항만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6월부터 9월까지는 ‘항만안전문화주간’을 운영해 캠페인과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이동유 도 해양수산국장은 "항만은 대형 장비와 위험물 취급이 빈번해 단 한 번의 방심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행정과 사업자, 노동조합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올해를 항만 안전문화 정착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