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도는 청양군 대치면 작천리 일원에 조성된 충남기후환경교육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도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회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공기관과 지역환경교육센터가 참여한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은 총 198억 원(국비 99억 원, 도비 99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5만7380.5㎡ 부지에 연면적 4549㎡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은 전시체험관과 다목적관, 생활관, 식당동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순 교육을 넘어 체류형 환경교육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교육원은 전국 최초의 ‘숙박형 탄소중립 전문 교육시설’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방문객들은 숙박과 식사, 에너지 사용 등 일상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줄이는 실천 방법을 몸소 익힐 수 있다.전시체험관에는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건축기법이 적용됐으며,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기후위기의 원인과 대응 방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교육원이 도내 환경교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한편, 도민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청양 지역의 생태관광 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김태흠 지사는 "교육원은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의 비전을 실현하는 상징적 공간이자 살아있는 교육 교재”라며 "매년 2만여 명의 학생과 도민이 이곳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실천 방안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충남은 에너지 전환과 산업 재편, 연구개발(R&D) 기반 확충, 생활 속 실천 확산 등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을 통해 탄소중립을 일상의 행동이자 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1.2 - 충남기후환경교육원_개원식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