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기계 사고 줄인다…실습 중심 ‘현장형 교육’ 본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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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기계 사고 줄인다…실습 중심 ‘현장형 교육’ 본격 확대

- 참여형 실습 80% 이상 편성…관리기·트랙터 등 6개 과정 운영
- 청년·여성농 우선 선발…안전·정비 역량 강화로 농가 부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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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김도영 기자] 태안군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군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농업기계 현장이용기술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과 안전 의식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은 기존 강의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전체 16시간 중 80% 이상을 참여형 실습으로 구성했다. 교육생들은 농가에서 활용도가 높은 농기계를 직접 다루며 조작법과 정비 기술을 익히게 된다. 이를 통해 장비 숙련도를 높이고 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인다는 계획이다.교육은 상반기(3~6월)와 하반기(7~11월)로 나눠 진행되며,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을 선발한다. 과정은 관리기, 트랙터, 굴착기 활용 교육을 비롯해 소형 농기계 정비 등 총 6개 과정으로 운영돼 수요자 맞춤형 교육 효과를 높인다.

특히 군은 농촌 인력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농업인과 여성농업인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이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창조관 강의실에서, 실습 교육은 농기계 종합교육장에서 진행된다.태안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대부분 사용 미숙에서 발생하는 만큼 실습 위주의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가 정비 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안전한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농기계 실무교육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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