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도 ‘권리’부터 배운다”…전남교육청,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 양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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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도 ‘권리’부터 배운다”…전남교육청,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 양성 강화

- 현장 중심 교육 강화…청소년 눈높이 맞춘 노동인권 수업 확대
- 아르바이트 피해 상담까지 연계…실질적 권리 보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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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김도영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강사 양성과 역량 강화에 나섰다.전라남도교육청은 순천과 목포 일대에서 시민사회단체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와 공동으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신규 강사 양성 및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0여 년 넘게 이어져 온 사업으로, 매년 신규 강사를 양성하는 동시에 기존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을 병행해 왔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노동인권 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꾸준히 다져오고 있다.연수 프로그램은 ▲인권의 개념과 교육 방법론 ▲노동인권 감수성 향상 ▲최근 노동환경 변화와 주요 이슈 ▲노동의 변화와 노동자의 권리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 내용에 초점을 맞춰 강사들의 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중·고등학생들이 아르바이트 등 노동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이해하고,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데 교육의 목적을 두고 있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노동인권에 대한 공감과 인식을 높이는 데도 힘을 싣고 있다.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청소년 아르바이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임금 체불, 부당 대우 등 노동인권 침해 사례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상담 및 권리구제 지원까지 연계할 수 있는 체계도 함께 안내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피해 상황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노동인권 교육이 학생들의 노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권리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광식 전라남도교육청 민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노동인권 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문 강사 양성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알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동인권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 - 노동인권교육 연수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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