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이번 기숙사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55억 원이 투입됐다.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시설은 부지면적 2,478㎡, 연면적 1,209㎡ 규모이며, 총 23개실을 갖춰 최대 46명이 생활할 수 있다.특히 모든 객실에는 개별 샤워실과 화장실이 설치됐으며, 공용 세탁실과 공동 주방도 함께 마련돼 근로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단순한 숙소 제공을 넘어 근로자의 인권과 생활 여건을 고려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암군은 이번 기숙사 준공을 계기로 월출산농협과 협력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소규모 농가와 고령농가의 인력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4월 초 캄보디아에서 입국 예정인 계절근로자 40여 명이 기숙사에 입주해 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군은 기숙사 운영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농업 현장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아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농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숙사 건립이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영암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를 비롯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다양한 인력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농촌 인력난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영암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식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