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청년창업 ‘4단계 지원체계’ 구축…지역 경제 새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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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청년창업 ‘4단계 지원체계’ 구축…지역 경제 새 활력 기대

- 예비창업부터 성장·확산까지…‘순천청년창업스쿨’·사업화자금·창업공간 연계 지원
- 연말 창업페스티벌·맞춤 상담·전문특강 등 창업 네트워크 강화로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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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장형덕 기자]청년창업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창업 과정에서는 경험 부족, 자금 확보,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어려움이 뒤따른다. 이에 순천시는 창업 준비부터 성장·확산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순천시는 창업 교육, 사업화자금 지원, 창업공간 제공,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예비 창업자부터 초기 창업기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창업준비→사업화→실전 창업→성장·확산’ 4단계 구조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1단계 – 창업준비: 아이디어를 사업으로‘순천청년창업스쿨’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준비 단계에서는 ‘순천청년창업스쿨’을 운영한다. 8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사업 아이템 발굴, 시장 분석, 사업계획 수립 등 창업 기초 과정을 배우고 전담 멘토 매칭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은 정부 지원사업 참여나 실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게 된다.

◇2단계 – 사업고도화: 시장 검증을 위한 사업화자금 지원
아이디어가 구체화된 창업기업은 ‘청년창업 성장지원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과 시장 검증에 필요한 사업화자금을 지원받는다. 대상은 예비 창업자부터 창업 3년 이내 기업까지이며, 선정 기업에는 최대 2천만 원 규모의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초기 창업기업이 실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시험할 수 있도록 했다.

◇3단계 – 실전창업: 창업공간과 인큐베이팅
실제 창업 단계에서는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제공하는 공유오피스, 청춘창고 등 창업공간 지원이 핵심이다. 입주기업은 사무공간과 기본 사무집기뿐만 아니라 브랜딩·마케팅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청춘창고에서는 계절별 테마 행사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 창업기업이 직접 소비자를 만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4단계 – 성장·확산: 창업페스티벌과 네트워크 확대
성장·확산 단계에서는 연말 창업페스티벌을 통해 창업스쿨 수료생, 성장지원사업 참여기업, 지역 예비 창업자가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한다. 창업 사례 발표, 네트워킹,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창업가 간 협력과 교류를 강화한다.순천시는 창업지원 거점공간인 창업연당을 중심으로 창업 문화 확산과 정보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분기별 전문가 초청 창업특강, 매월 둘째 주 수요일 1:1 맞춤 상담 ‘수요창업상담’, 창업 정보와 선배 창업가 사례를 담은 창업 소식지 ‘창업묻당’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정보 접근성과 실전 역량을 높이고 있다.시 관계자는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2025년 순천창업페스티벌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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