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곡성군은 지난 9일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곡성 햇빛소득마을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 관계자와 군의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사업의 방향성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에 출범한 추진단은 곡성군 도시경제과를 비롯해 민원실, 인구정책과, 군민활력과, 농정과 등 관련 부서와 한국전력 곡성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곡성지사, NH농협은행 곡성군지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조직이다. 추진단은 사업 준비 단계부터 발전소 준공 이후 초기 운영 안정화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마을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추진단은 첫 활동으로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사전 수요조사에 참여한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정부 사업 시행지침 마련 이전 단계에서 마을별 여건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공모사업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마을 협동조합 설립 절차 및 운영 방안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가능 부지와 규제 검토 ▲예상 발전량 및 사업비 분석을 통한 수익성 검토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 등으로, 각 마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자문이 제공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사업 설명을 맡은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발전 수익을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새로운 지역에너지 모델”이라며 "사전 컨설팅을 통해 각 마을에 적합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주민 참여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행정과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마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사전 컨설팅을 통해 사업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더 많은 마을이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이번 사전 컨설팅을 시작으로 오는 4월부터는 햇빛소득마을 조성에 관심 있는 모든 마을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민 참여와 수익 공유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지역 에너지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 - 곡성 햇빛소득마을 추진단 운영계획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