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임산부·영유아 지원 대폭 확대…“의료비·양육 부담 확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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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임산부·영유아 지원 대폭 확대…“의료비·양육 부담 확 줄인다”

- 미숙아·선천성 질환 의료비 상향…난청·보청기 지원 연령도 확대
- 기저귀·분유 지원 대상 완화, 가족배려주차 도입으로 생활 편의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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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김라희 기자] 논산시가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의료·양육 지원을 전면 확대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번 사업 개편은 출산과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촘촘한 모자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의료비 지원 범위를 넓히고, 복지 대상 기준을 완화해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주차 환경 개선이다. 시는 공영주차장과 공공시설 부설 주차장에 설치된 ‘임산부 전용 주차구획’을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획’으로 전환해 이용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도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의료비 지원도 크게 강화됐다. 미숙아 의료비 지원 한도는 기존 1인당 300만 원~1,000만 원에서 400만 원~2,000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역시 5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확대됐다.

또한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대상 연령도 기존 만 5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대폭 늘어나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난청 질환의 특성을 반영한 조치로 평가된다.

양육 지원 분야에서도 변화가 이어졌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기저귀·분유 지원사업의 기준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되면서 지원 대상이 크게 확대됐다. 이에 따라 보다 많은 가정이 양육 필수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 관계자는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모자보건 정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사진 - 2026 달라지는 모자보건사업 리플릿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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