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육공무직 ‘복지·급여 대폭 개선’…현장 안착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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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교육공무직 ‘복지·급여 대폭 개선’…현장 안착 속도 낸다

- 유급병가 확대·출산휴가 강화 등 근로환경 전면 개선
- 인사·노무 담당자 연수로 제도 혼선 방지 및 현장 대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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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김도영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의 근로 여건과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처우 개선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제도의 안정적인 현장 정착에 나섰다.전남교육청은 2026년을 맞아 교육공무직 처우 전반에 걸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안내·적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개선안에는 ▲유급병가 확대 및 장기 재직휴가 신설 등 복지·휴가 제도 개선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및 난임치료 시술 휴가 신설 등 출산·육아 지원 강화 ▲결원 대체 근무경력 인정 ▲기본급 인상 ▲신규 수당 도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조치는 교육공무직원의 고용 안정성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근무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전남교육청은 이러한 제도 변화가 현장에서 혼선 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지난 1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6년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 안내 및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교육공무직 인사·노무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해 주요 변경 사항과 실무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연수에서는 새롭게 도입된 수당의 지급 기준과 행정 처리 절차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으며, 특히 기간제 근로계약과 관련한 법적 유의사항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는 최근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퇴직금 지급 회피 목적의 불합리한 계약 관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사 갈등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담당자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전남교육청은 이날 1권역(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장흥)을 시작으로 오는 20일에는 2권역 담당자를 대상으로 추가 연수를 이어갈 계획이다.박상길 노사안전과장은 "교육공무직원의 처우 개선은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의 핵심 요소”라며 "행정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제도 개선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육공무직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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