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청년농, 일본서 ‘미래 농업 해법’ 찾다…AI·푸드테크로 경쟁력 강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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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 청년농, 일본서 ‘미래 농업 해법’ 찾다…AI·푸드테크로 경쟁력 강화 모색

– 도쿄 ‘FOODEX JAPAN 2026’ 참가…글로벌 식품 트렌드·고부가가치 전략 집중 분석
- 오타시장·JA 직매장 견학…가공·유통·체험 연계한 농산업 모델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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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성종화 기자]전남 함평군 청년농업인들이 일본 농식품 산업의 최전선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전략 마련에 나섰다.함평군은 최근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함평군4-H연합회 소속 청년농업인 20여 명이 도쿄 일원에서 ‘농산업 모델 발굴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농식품 시장 흐름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이를 지역 농업에 접목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뒀다.


참가자들은 아시아 대표 국제 식품박람회인 FOODEX JAPAN 2026 현장을 찾아 세계 각국의 식품산업 동향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푸드테크가 접목된 전시관을 중심으로 식품 생산·가공·유통 전반에 적용되는 최신 기술 흐름을 확인하며, 미래 농업의 방향성을 가늠했다.이와 함께 프리미엄 농산물, 기능성 식품, 가정간편식(HMR) 등 고부가가치 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분석하고, 단순 생산을 넘어 가공과 브랜드화를 통한 수익 창출 전략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한 일본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인 오타시장을 방문해 경매 시스템과 물류 구조, 산지와 소비지를 연결하는 유통 체계를 직접 견학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농산물 유통 구조와 가격 형성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아울러 일본 농협 조직인 JA 그룹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지역 농산물의 생산·판매·소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운영 모델을 확인했다. 현장 중심의 운영 방식과 소비자 신뢰 확보 전략은 참가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탐방에 참여한 청년농업인들은 "농업이 단순 생산을 넘어 가공·유통·체험이 결합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체감했다”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였다”고 입을 모았다.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탐방은 청년농업인들이 글로벌 농식품 산업의 흐름을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청년농업인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함평군청년농업인, 일본서 미래 농산업 모델 발굴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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