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쌀귀리 종자 구입비 역대 최대 지원…농가 부담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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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쌀귀리 종자 구입비 역대 최대 지원…농가 부담 60%↓

- 357농가 1,038ha 대상, 3억 원 투입…전년 대비 5천만 원 증액
- 전국 유일 쌀귀리 융복합산업특구 위상 강화…고품질 생산단지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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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김은옥 기자] 강진군이 맥류 중 종자 구입비가 가장 높은 쌀귀리 농가를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종자 구입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357농가, 1,038ha를 대상으로 총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년 대비 약 5,000만 원 증액된 규모다. 지원 비율은 종자 구입비의 약 60%로,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쌀귀리는 월동작물 중 가장 종자값이 높은 맥류로, 파종기 가뭄, 수확기 집중호우, 도복, 냉해 등 기상재해에 취약하다. 이에 따라 군은 단순 지원을 넘어, 쌀귀리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채종 농가 육성 ▲농촌진흥청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의 종자 생산 체계 구축 ▲통상 실시권 확보 ▲신규 품종 지역 적응 실증 ▲생산 농가 연구단체 조직 ▲수매업체 대상 교육 등 종자 유통 및 공급 안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보급종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쌀귀리 종자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쌀귀리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최영아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날로 심해지는 기상이변 속에서도 전국 최고 품질의 쌀귀리가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과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업인들께서도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강진군 쌀귀리는 지난 2008년 재배가 시작된 이후, 두보식품(주) 등 약 6개 수매업체에서 원료곡을 수매·유통하며 월동기 농가 소득에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높은 생산량과 품질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쌀귀리 특구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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