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멜론 농가, 정식 후 ‘뿌리 활착 관리’가 봄 수확 성패 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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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멜론 농가, 정식 후 ‘뿌리 활착 관리’가 봄 수확 성패 좌한다”

- 초기 생육 관리가 과실 품질과 수량에 결정적 영향
- 온·습도 조절과 병해 예방이 성공 재배 핵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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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김도영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6일 시설 멜론 재배 농가에 정식 후 초기 생육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도내 멜론 재배는 대부분 2월 하순에서 3월 초 사이에 이뤄지며, 이 시기 관리 수준이 이후 생육과 수량, 과실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멜론은 정식 직후 뿌리 활착이 매우 중요한 작물로, 하우스 내부 온·습도와 토양 수분 관리가 초기 생육 안정에 직결된다.

농업기술원은 낮 25~30℃, 밤 15~18℃를 유지해 적정 지온을 확보하고, 토양 상태를 고려한 관수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나친 관수는 토양 내 산소 부족을 유발해 뿌리 활착을 방해할 수 있어, 과습을 피하는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또한 3월은 하우스 내부 온도가 상승하면서 진딧물, 총채벌레 등 해충과 흰가루병, 노균병 등 병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흰가루병은 하우스 내부가 습할 때 감염되고, 건조하면 공기를 타고 빠르게 확산되는 특성이 있어, 주기적인 예찰을 통해 예방 중심의 방제가 필수적이다.

봄철 큰 일교차로 하우스 내부에 결로가 발생하기 쉽다. 결로는 병해 발생을 촉진할 수 있어, 낮 동안 적절한 환기로 습도를 낮추고, 밤에는 철저한 보온 관리로 온도 편차를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한다솜 과채연구소 연구사는 "멜론은 정식 직후 뿌리 활착 관리가 향후 착과 안정과 과실 품질을 좌우한다”며, "성공적인 봄 재배를 위해 생육 단계별 농가 현장 설명회(컨설팅)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농가 대상 맞춤형 컨설팅과 병해 예방 정보를 제공하며, 멜론 재배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진 - 멜론 시설재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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