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 옥천은 지금 '수용의 땅'입니다
전상인 예비후보는 회견에서 옥천이 국가 발전을 위해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당해 왔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국가는 우리 땅에 송전탑을 세웠고, 우리 호수에 규제를 덮었으며, 우리 마을을 철도로 갈라놓았다."
군서면: 한전 송전탑 인근 지가 하락·전자파 불안 — 실질적 피해 무보상, 군북면: 대청호 수질 보전 의무는 이행하되, 관광·경제적 혜택은 대전·수도권 독식, 청산·청성·동이면: 주변 고속도로·국도가 4차선인데 해당 구간만 2차선으로 고착, 전 예비후보는 이를 두고 "이것은 불운이 아닙니다. 싸울 줄 아는 군수가 없었던 처참한 결과입니다"라며 실행력 중심의 군정을 약속했다.
■ 8년을 기다린 것이 아니라 — 8년을 준비했습니다
전 예비후보는 2018년 낙선 후 법률적 문제로 출마의 문을 닫아야 했던 과거를 스스로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를 좌절이 아닌 '준비의 시간'으로 전환했다. 박덕흠 국회의원실 보좌관 10년+ —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등 중앙부처 실무 직접 경험, 예산이 어디서 태어나고, 어느 문을 두드려야 옥천으로 오는지, 정부와 충북도정의 예산 흐름 체득으로 군북·군서·이원·동이·안남·안내·청성·청산·옥천 — 9개 읍면 전역 현장 방문, 주민들과 직접 소통, 그는 "그 8년이 저를 더 깊이 옥천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고 밝혔다.
■ 옥천을 바꿀 4대 비전
전 예비후보는 이날 회견의 핵심으로 다음 4대 비전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지역별·분야별 공약은 공천 이후 순차 발표 예정이다.
하나, 성장하는 옥천시티
일자리와 인구가 들어오는 활력 있는 중소도시
▸ 기회발전특구 지정 — 경부선·경부고속도로 교차 입지 활용, 바이오·친환경 기업 유치 + 2027년 공공기관 유치
▸ 빈집 자원화 — 청년 공유주택·창업 오피스로 전환, 정착과 창업을 하나로
▸ 옥천 로컬브랜드 경제순환 — 지역화폐 확대 + 농업 분야 포도·복숭아 등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구축
둘, 스마트 친환경 농업단지
기술로 농가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농업
▸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 군이 시설 조성·농민이 임대 운영, 자본 없이 첨단 농업 가능
▸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구축 — 중간 유통 마진 제거, 대전·청주 소비자 직접 연결
▸ 청년농 3년 정착 패키지(정착금·주택·영농 컨설팅) + 외국인 계절근로자 매칭 시스템
셋, 정착형 생활인구 옥천
청년이 뿌리내리고 귀촌인이 머무는 옥천
▸ 청년 정착 3종 패키지 — 일자리·공공임대 주거·육아 돌봄 한 묶음 동시 지원
▸ 귀촌지원팀 신설(군청 내) + 전입 1년 후 정착 지원금 100만 원
▸ 응급의료 공공의사 파견 관철(농어촌의료특별법 적용) + 읍면 방과후 돌봄 확충
넷, 찾아오는 관광 옥천
정지용·육영수·대청호로 옥천만의 천혜의 환경으로 사람을 불러모으는 도시
▸ 대청호 생태관광특구(옥천판 나미섬 프로젝트) — 수변 규제 완화 협상, 호반 둘레길·체류형 숙박 조성
▸ 구읍문화원 스토리 관광벨트 — 정지용 향수 로드 + 육영수 생가 연계 '옥천 사람들' 통합 전시관 건립
▸ 축제 체험 관광으로 체류 전환 — 농장 체험·수상 레저·문학 낭독회 연계, 당일치기→1박2일
■ 군민의 모든 규제 억울함을 중앙에 전달하겠습니다
전 예비후보는 회견을 마무리하며 "문화에서 관광으로, 관광에서 경제로, 경제에서 일자리로, 일자리에서 교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고리를 직접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군민의 억울함을 중앙에 전달하고 옥천이 받아야 할 정당한 몫을 반드시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사진 - 전상인 옥천군수 예비후보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