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특히 포스터에는 정림사지 5층 석탑을 중심으로 한 야간 조명과 봄밤의 분위기를 담아, 역사 유산과 아름다운 야경이 어우러지는 ‘부여 국가유산 야행’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정림사지의 고즈넉한 밤 풍경 속에서 펼쳐질 특별한 문화 체험을 예고하고 있다.올해 행사는 목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방문객들은 백제 시대의 기록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목간 소원 쓰기 체험과 목간 기록 체험, 백제 기록문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당시 사람들이 어떻게 기록을 남기고 소통했는지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백제 피리 체험과 전통문화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역사문화 콘텐츠가 마련돼 행사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행사 기간 동안 정림사지 일대에는 아름다운 야간 조명이 설치돼 고대 사찰 유적의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울 계획이다. 여기에 공연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관람객들은 봄밤의 정취 속에서 역사와 문화,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간 문화유산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부여 국가유산 야행은 2016년 시작 이후 매년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며 부여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역의 역사 자산을 활용한 야간형 문화관광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부여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부여군 관계자는 "포스터 공개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부여 국가유산 야행에 관심을 갖고 방문하시길 기대한다”며 "부여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정림사지에서 잊지 못할 봄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2026 부여 국가유산 야행 포스터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