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남풍지구 27만㎡ 행정복합타운 추진…공공기관 이전으로 지역 성장 거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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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남풍지구 27만㎡ 행정복합타운 추진…공공기관 이전으로 지역 성장 거점 기대

- 공공청사·고령자복지주택·공원 조성…전남광주특별시 대비 서남권 행정 중심지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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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김은옥 기자] 전남 영암군이 영암읍 남풍지구에 행정·복지·주거 기능을 결합한 행정복합타운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거점을 마련한다.영암군은 최근 군청에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지사, NS종합건설과 ‘남풍지구 행정복합타운 입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암군이 추진 중인 ‘남풍지구 행정복합타운 조성 및 공공기관 입주사업’의 첫 단계로,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남풍지구 행정복합타운은 영암읍 남풍리 일대 약 27만8,578㎡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공공청사를 비롯해 고령자 복지주택, 공공임대주택, 공원과 광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가 계획돼 있다.

영암군은 올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향후 3년간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이후 약 2년간 공사를 진행해 행정·복지·주거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새로운 행정복지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도포면에 위치한 영암국유림관리소와 영암읍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지사가 남풍지구 공공청사 부지로 이전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향후 기본계획 수립 용역 과정에서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최종 입주 여부와 규모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행정복합타운이 조성되면 여러 행정기관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군민들의 행정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이전과 주거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영암군은 남풍지구를 향후 추진되는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따른 정부기관 이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부지로 활용하고, 민간 주택단지 투자와 분양 수요를 흡수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남풍지구 행정복합타운은 단순한 공공청사 이전을 넘어 행정과 주거, 복지가 함께 어우러지는 미래형 도시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국토 서남권의 새로운 행정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영암군 영암읍 남풍지구 행정복합타운 조성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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