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성옥문화재단, 올해 장학금 4억3천만원 지원…대학생 55명 등록금 전액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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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성옥문화재단, 올해 장학금 4억3천만원 지원…대학생 55명 등록금 전액 지급

- 성옥상에 목포아동원 김미자 원장 선정…48년간 5,788명에 109억 장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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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박우석 기자]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나눔을 이어온 성옥문화재단이 올해도 대학생과 문화 인재를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갔다.재단법인 성옥문화재단은 지난 13일 오후 2시 ‘2026년도 제49회 성옥장학금 전달식 및 제15회 박순심여사 기념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전달식에서 재단은 전남 지역 25개 대학 55명의 학생에게 1학기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총 2억936만4,500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전통문화 인재 양성을 위해 판소리 특기생 남녀 각 1명씩 총 2명을 선발해 상반기 장학금 1,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 봉사와 헌신을 기리는 성옥상 수상자로 목포아동원 원장 김미자 씨가 선정됐다. 김 원장은 42년 동안 소외된 아동들을 돌보며 헌신적인 삶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패와 상금 5,000만 원을 받았다.제15회 박순심여사 기념회상에서는 목포시 산정동 고경옥 씨가 효부상을 수상했다. 또한 모범소녀상에는 해남공업고등학교 1학년 김은지 학생이 선정돼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올해 성옥문화재단이 지급할 장학금 총액은 약 4억3,872만9,000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옥문화재단은 지난 1977년 설립 이후 48년 동안 장학사업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시상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총 5,788명에게 109억6,754만9,340원의 장학금과 시상금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재단법인 성옥문화재단은 조선내화 창업자인 성옥 이훈동 선생이 회갑을 맞아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과 지역사회 보은의 뜻을 담아 1977년 설립한 목포 최초의 재단법인이다.

재단은 장학사업과 함께 성옥기념관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성옥기념관에는 근·현대 서예 작품과 한국화, 서양화, 도자기 등 다양한 예술작품이 무료로 상시 전시되고 있다. 또한 별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역 작가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매월 초대전이 열려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성옥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익재단으로서 장학사업과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목포 성옥문화재단 성옥장학금 전달식(2025년)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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