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국제예술제 사례를 통해 서남해안 섬벨트의 잠재력을 조명하는 발표가 이어졌다.일본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관계자인 이마타키 데쓰유키는 기조발제를 통해 세계 트리엔날레의 성공 사례와 운영 전략을 소개하며 "서남해안은 섬과 자연, 문화가 결합된 독창적인 예술 플랫폼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주제발제를 맡은 한국섬진흥원은 서남해안 섬벨트 트리엔날레의 추진 방향과 함께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 방안을 제시하며 실현 가능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승미 행촌미술관장이 좌장을 맡아 정부·학계·예술계 전문가 8명이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과 지역 자원 연계,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 구축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참석자들은 서남해안의 개별 섬과 지역이 각각의 매력을 갖고 있지만, 이를 하나의 문화예술 벨트로 연결할 경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2030 W.I.N. 트리엔날레’는 신안·목포·해남·완도·진도 등 서남권 섬벨트 5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예술제로, 3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예술행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섬 문화와 자연환경, 지역 예술 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문화행사로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 구상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전국 섬의 약 40%가 위치한 서남해안 5개 지자체가 함께 트리엔날레 기반을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서남해안 지역이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상생 발전하는 토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신안군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5개 지자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2030 트리엔날레 준비를 총괄할 전담 사무국을 구성해 체계적인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섬과 예술을 연결하는 새로운 국제 문화 프로젝트가 서남해안에서 현실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 - 신안군 서남해안 5개 지자체, 2030 W.I.N.포럼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