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수익 군민과 나눈다…‘바람소득’ 참여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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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수익 군민과 나눈다…‘바람소득’ 참여 길 열려

- 낙월블루하트와 협약 체결, 총사업비 4% 이상 채권 발행해 군민 투자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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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성종화기자] 전남 영광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통해 군민이 직접 수익을 공유하는 ‘바람소득’ 모델 구축에 나섰다.영광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 낙월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낙월블루하트㈜(대표 강현재)와 군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하고 그 수익을 함께 나누는 상생형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군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투자 구조를 마련해 ‘바람소득’이라는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협약에 따라 영광군은 군민이 참여할 협동조합을 발굴하고 육성해 군민조합으로 지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군민이 안정적으로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낙월블루하트㈜는 발전사업 총사업비의 4% 이상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군민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채권 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 알선과 지급보증 등을 통한 대출 조달을 지원하고, 채권 매입 대출이자 비용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이 같은 구조는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보다 많은 군민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치로 평가된다. 영광군은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이 재생에너지 사업의 수혜자가 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낙월블루하트가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수년간 준비해 온 노력의 결실을 이 중요한 시점에 군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큰 결정을 했다”며 "이번 협약이 군민 모두가 에너지의 주인이 되어 함께 참여하고 혜택을 공유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영광 낙월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상생 모델을 동시에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 영광군 낙월 해상풍력 수익 군민과 바람소득위한 업무협약식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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