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어흥떡’은 태인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유기농 현미와 항암쌀, 오월쑥, 콩고물 등을 주재료로 활용해 만든 전통 떡 제품이다. 화학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자연 재료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으로, 건강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제품 이름인 ‘어흥떡’은 떡을 좋아하는 호랑이와 관련된 옛이야기에서 착안해 지어졌다. ‘호랑이도 반할 만큼 맛있는 떡’이라는 의미를 담아 친근하고 재미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태인마을은 지난 2022년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된 곳으로, 11ha 이상의 벼 재배지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을 만큼 체계적인 친환경 농업을 실천해 왔다.마을 주민들은 녹비작물 재배와 공동 방제 등 협력적인 농업 활동을 통해 유기농 재배 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마을 공동체 중심의 환경 관리와 생태 보전 활동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편백숲과 저수지, 습지공원 등 자연 자원을 활용한 마을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생태환경 보전과 농촌 관광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특히 태인마을은 ‘비슬안’ 농촌숙박 및 체험시설을 운영하며 농촌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곳에서는 드립커피 체험, 유기농 쌀쿠키 만들기, 천연염색, 바른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마을은 앞으로 ‘어흥떡’ 제조공장 운영과 연계해 떡 만들기 체험과 식문화 교육 프로그램 등 새로운 농촌체험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마을 공동체 소득 창출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군 관계자는 "태인마을 어흥떡 제조공장은 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협력과 지속적인 유기농업 실천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주민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해남군 계곡면 태인마을 어흥떡 제조공장 준공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