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이날 발표된 기본계획은 2035년을 목표연도로 설정하고, 함평군 농촌의 미래 발전 방향과 공간 구조 개편 전략을 담은 중장기 계획이다. 군은 ‘농촌혁신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농촌, 함평다운 미래농촌’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지역의 특성과 잠재력을 반영한 발전 전략을 설명했다.특히 농촌공간 구조를 3개 생활권 체계와 2개의 발전 축으로 설정해 변화하는 농촌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외형적 성장 중심의 계획에서 벗어나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내적 성장에 초점을 맞춘 점도 이번 계획의 핵심 방향이다.
공청회에서는 전문가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전남연구원 조창완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녹색에너지연구원 송승헌 연구위원과 전남대학교 오윤경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전문가들은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농촌공간 관리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부문별 실행 계획 마련과 함께 영농형 태양광 등 에너지 기술 분야와 연계한 농촌 발전 방안, 공간구조 재편 및 생활권 재구성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공청회에 참석한 군민들은 농촌공간 계획이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만큼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군민 의견이 적극 반영된 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이에 함평군은 오는 16일까지 추가 의견을 접수하고, 이후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읍·면별 공청회를 추가로 개최해 마을 단위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할 계획이다.추가 의견은 군청 농어촌공동체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함평군 관계자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은 함평군 농촌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살기 좋은 농촌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함평군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주민공청회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1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