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속에서 걷고, 쓰고, 듣고, 맛본다”…순천 ‘일장춘몽’ 힐링 관광 인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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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속에서 걷고, 쓰고, 듣고, 맛본다”…순천 ‘일장춘몽’ 힐링 관광 인기 예고

- 선암사 천년 고찰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감성 프로그램…3일간 회차별 14명 한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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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장형덕 기자] 전남 순천시가 봄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천년 고찰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사색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감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순천시는 봄의 정취가 가득한 선암사 일원에서 힐링 관광 프로그램 ‘일장춘몽(一場春夢)’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꿈처럼 달콤한 봄날의 휴식’을 테마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핑크빛 봄꽃이 물든 선암사 숲길을 따라 걷고, 글을 쓰고, 음악을 듣고, 지역 먹거리를 즐기며 순천의 봄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해설사와 함께하는 선암사 숲길 산책으로 시작된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사찰 곳곳을 걸으며 문화유산과 자연이 어우러진 선암사의 숨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이어 약 500년의 세월을 간직한 매화나무 ‘선암매’ 아래에서는 전문 작가와 함께하는 스냅 촬영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찰나의 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즉석 인화된 사진을 기념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통 야생차체험관에서는 봄꽃을 모티프로 만든 화과자와 순천 야생차를 함께 즐기며 여유로운 티타임을 갖는다. 이어지는 ‘힐링 필사’ 시간에는 조용한 공간에서 연필로 문장을 따라 쓰며 마음의 속도를 늦추고 내면의 고요함을 마주하는 시간을 갖는다.여기에 전통 선율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퓨전 국악 공연이 더해져 봄날의 정취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순천 지역의 손맛을 담은 로컬 맛집에서의 저녁 식사로 마무리된다. 참가자들은 순천의 미식을 경험하며 하루 동안 이어진 힐링 여행의 여운을 이어가게 된다.‘일장춘몽’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회차별 참가 인원은 14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 3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순천시 홈페이지 또는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순천시 관계자는 "선암사의 봄 풍경과 야생차,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쉼표와 같은 시간이 되고, 순천에서의 하루가 오래도록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일장춘몽 포스터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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