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중동 정세 악화에 선제 대응…지역경제 안정 ‘비상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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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중동 정세 악화에 선제 대응…지역경제 안정 ‘비상 점검’

- 석유화학·정유 산업 원유 수급 점검·중소기업 지원 확대…정부에 정책 건의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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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장형덕 기자] 여수시가 최근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 고조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과 에너지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여수시는 지난 10일 ‘민생경제 안정 긴급 회의’를 열고, 산업·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며 선제적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동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여수국가산단 내 정유·석유화학 산업과 지역경제 전반의 영향 분석, 대응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여수국가산단 주요 기업들의 원유 및 납사 수급 상황, 국제 유가 동향, 물류 차질 가능성 등 산업 전반의 위험 요소를 종합 점검했다.

특히, 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수산업 등 지역 경제 취약 부문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석유화학 기업 운영 상황 지속 모니터링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 ▲농·수산업 면세유 수급 점검 ▲물가 안정 대책 마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여수시는 또한 중앙정부와 전라남도에 에너지 가격 안정 대책, 석유화학 산업 지원, 농·수산업 유가 부담 완화 등 정책적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지역 산업과 민생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선제적 조치를 통해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여수시는 앞으로도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제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필요 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며 추가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사진 - 여수시, 중동사태 대응 ‘민생경제 안정 긴급 간부회의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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