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이번 사업은 고흥읍 호형리에서 봉래면 예내리(나로우주센터)까지 약 32km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6,52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나로우주센터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핵심 도로로, 지역 우주항공산업 발전의 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당초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반영이 검토됐으나, 고흥군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협의한 결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 변경 고시에 포함되며 사업 추진 시기가 크게 앞당겨졌다. 이로 인해 올해 국비 80억 원이 반영돼 2026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본격 추진되며,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 구간에는 교량 21개소와 터널 4개소가 설치되며, 효율적인 공사 추진을 위해 구간을 1공구(봉래면 예내리~동일면 덕흥리, 13.86km)와 2공구(동일면 덕흥리~고흥읍 호형리, 18.36km)로 나누어 진행할 계획이다.현재 나로우주센터 인근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민간 전용 우주발사장 등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
이번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이 완료되면 고흥읍에서 나로우주센터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약 60분에서 20분 수준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우주발사체 산업 물류 운송 체계 개선은 물론, 기업 투자 유치와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공영민 군수는 "우리 군의 지속적인 건의와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 시기를 앞당겼다”며, "이번 사업이 고흥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여는 핵심 교통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조속한 착공과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 위치도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