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지방소멸 대응’ 120억 투자계획 수립 착수…주민 의견 반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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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지방소멸 대응’ 120억 투자계획 수립 착수…주민 의견 반영 강화

- 3년 내 전입 주민 포함 설문조사 실시, 인구 증가 효과 중심 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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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장형덕 기자] 전남 담양군이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2027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에 본격 나섰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실제 인구 증대 효과를 내는 사업 발굴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군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 밀착형’ 방식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10일부터 16일까지 지역 주민과 최근 3년 내 담양으로 전입한 이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오는 6월 말 제출 예정인 투자계획서의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계획에는 담양군이 확보할 수 있는 잠정 120억 원 규모의 기금 운용 방향이 담길 예정이다.설문 참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담양군 공식 누리집에서, 오프라인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인구 감소 대응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이 담양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계획 수립은 단순히 예산을 배정하는 수준을 넘어, 담양군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군은 향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 유입, 출산 장려, 정주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정책 아이템을 구체화해, 인구 감소를 막고 지역 활력을 높이는 전략적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 - 담양군 청사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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