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태안 볶음땅콩’ 본격 유통 개시…농가소득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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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 볶음땅콩’ 본격 유통 개시…농가소득 증대 기대

- 전국 6대 땅콩 주산지 태안, 저온 가공·소포장으로 신선도 유지…로컬푸드·관외 유통망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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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김도영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땅콩의 가공·유통 확대에 본격 나섰다. 이번 사업은 ‘태안 볶음땅콩’을 중심으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통한 체계적인 유통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태안은 전국 6대 땅콩 주산지 중 하나로, 2025년 기준 재배 농가는 1,058호에 달한다. 지난해 땅콩 생산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51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

그간 태안 땅콩은 원물 위주의 유통 구조로 인해 품질과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리기 어려웠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군은 농가 의견을 수렴하고, 땅콩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공 제품 개발과 유통 방안을 마련했다.이번에 선보이는 ‘태안 볶음땅콩’은 여름에 수확한 땅콩을 건조 후 저온 저장해 신선도를 유지하고, 전문 가공시설에서 소포장 처리해 상품성을 높였다. 제품은 우선 태안농협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등 관내 유통망을 통해 공급되며, 향후 관외 판매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확부터 판매까지 농협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태안 땅콩이 전국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품질 가공품 개발과 다양한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태안군은 이번 유통 사업을 계기로 농업에서 가공 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철저한 품질 관리와 판매처 확대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사진 - 태안볶음땅콩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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