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영농부산물은 농작업 이후 상당한 노동력과 처리 비용이 필요한 대표적인 농업 폐기물이다. 특히 일부 농가에서는 부산물을 소각 처리하는 경우도 있어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장성군은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농가의 처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소각을 최소화해 산불 예방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쇄된 부산물은 농지에 환원해 거름이나 퇴비로 활용할 수 있어 토양 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사업은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장성군연합회가 수행을 맡았으며, 총 8개 조 24명으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이 영농부산물 수거부터 파쇄, 처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진행한다.작업 일정과 규모는 작목 종류와 농지 지형, 파쇄지원단 운영 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실제 농가에서도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원면에서 복숭아 농사를 짓는 김모 씨는 "농사를 지을 때마다 수 톤씩 나오는 영농부산물 처리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파쇄지원단이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농가 입장에서는 이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도 지난 9일 동화면 파쇄 작업 현장을 찾아 지원단과 함께 작업을 돕고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김 군수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은 산불 예방과 탄소중립 실천, 농가 경영 부담 완화 등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대표적인 농업 지원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영농부산물 파쇄 일손돕는 9일 김한종 군수(우측)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2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