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전남 동부권 인구 100만 신남방 경제 전진기지로”…RE100·우주산업 기반 9대 발전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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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전남 동부권 인구 100만 신남방 경제 전진기지로”…RE100·우주산업 기반 9대 발전전략 발표

- 여수·광양 항만 물류 허브, 순천 첨단소재·인재도시, 고흥 우주산업 거점 육성
- 곡성·구례 농생명·생태경제 모델 구축…광주~동부권 1시간 생활권 교통망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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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박우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RE100 산업 기반과 우주·방위 산업을 중심으로 전남 동부권을 인구 100만 규모의 신남방 경제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신 위원장은 9일 오후 2시 순천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광양·순천·고흥·곡성·구례를 중심으로 한 전남 동부권 발전 전략을 발표하며 "산업과 항만, 에너지와 관광을 연결한 새로운 성장 구조를 통해 동부권을 대한민국 신남방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전남 동부권은 대한민국 산업과 해양 물류를 떠받치는 핵심 축”이라며 "에너지와 산업, 항만과 수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경제 구조를 구축해 신남방 교역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산업·항만·에너지 결합한 ‘연결경제’ 전략
이번 구상의 핵심은 산업 전환과 글로벌 교역을 결합한 ‘연결경제’ 전략이다. 동부권에 집적된 국가산단, 철강 산업, 항만 물류, 우주 산업, 농생명 산업을 하나의 성장 구조로 묶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구 유입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우선 여수와 광양은 대한민국 남부 공급망의 핵심 해양 관문으로 육성한다. 여수·광양항을 신남방과 글로벌 사우스를 연결하는 해상 교역 허브로 발전시키고 스마트 항만과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남부권 핵심 항만 경제권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항만 배후 산업단지를 확충하고 수소와 암모니아 등 미래 에너지 운송 기능을 강화해 국가 에너지 물류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 여수산단 고도화·광양 첨단소재 산업벨트 조성
여수 국가산업단지는 ‘산단 뉴딜’을 통해 산업 구조를 고도화한다. 노후 설비와 생산 체계를 단계적으로 혁신해 범용 화학 중심 산업에서 정밀화학과 수소화학, 친환경 화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단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탄소포집 기술(CCUS)과 수소 기반 화학 공정을 확대해 여수산단을 화학·소재·에너지 기술이 결합된 미래 산업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광양과 순천은 RE100 기반 첨단소재 산업벨트로 육성한다. 광양 철강 산업을 수소환원제철과 첨단소재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이차전지 소재와 반도체 소재, 차세대 금속 소재 산업을 집중 육성해 미래 제조업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순천은 산업 인재 양성과 정주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동부권 산업벨트를 뒷받침하는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 고흥 우주산업 거점·곡성·구례 농생명 경제 구축
고흥은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운다. 제2 우주센터 조성과 함께 설계·조립·시험·발사까지 가능한 전주기 우주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우주 발사체 산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또한 고흥과 순천을 잇는 우주항공 산업벨트를 조성하고 우주·미사일 통합 시험특구 추진을 통해 미래 우주·국방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곡성과 구례는 농생명과 생태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농업과 그린바이오 산업, 치유 관광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농생명 산업 모델을 구축하고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을 통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광주~동부권 1시간 생활권 교통망 구축
교통 분야에서는 광주와 동부권을 연결하는 광역급행 BRT와 단일요금제를 도입해 전남과 광주를 하나의 교통권으로 통합하겠다는 계획이다.또한 경전선 철도 개량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광주~순천을 연결하는 아우토반 고속도로 건설도 검토해 동부권과 광주권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관광 분야에서는 여수를 크루즈 관광 중심 도시로 육성하고 순천의 생태관광, 고흥의 우주관광을 연계해 남해안을 세계적인 관광 경제권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해양관광과 생태관광, 우주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남해안 관광벨트를 구축해 글로벌 관광 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신 위원장은 "동부권 산업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여수와 광양 산업 현장을 지켜온 숙련 인력의 기술이 새로운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남형 산업전환 아카데미’를 만들어 재교육과 산업 간 이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산업과 항만, 에너지와 관광이 하나로 연결되는 경제 구조를 구축해 전남 동부권을 인구 100만 규모의 신남방 경제 전진기지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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