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부부 “살 집이 없다”…박경미 전남도의원, 주거정책 확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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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 “살 집이 없다”…박경미 전남도의원, 주거정책 확대 촉구

- “광주·전남 통합 논의 속 정주 여건 강화 시급…실질적 주택 공급 필요”
- “공실 아파트·기존 임대주택 활용해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주거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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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박우석 기자]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박경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양4)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을 위한 주거정책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라남도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박경미 의원은 2026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광주·전남 통합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전남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정주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신혼부부 주택과 청년주택 공급을 확대해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주거 문제 해결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지역 인구 유지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일부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사업의 한계도 지적했다.그는 "현재 일부 사업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주택이 공급되고 있지만 주택 규모가 작아 실제 신혼부부가 생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실질적으로 거주 가능한 규모의 주택 공급이 이뤄져야 정책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기존 주택 자원을 활용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도 제시했다.

박 의원은 "기존 임대아파트나 공실 아파트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비교적 빠르게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적정 규모의 주거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며 "전남도가 보다 유연한 방식으로 주택 공급 정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또한 광양을 비롯한 전남 동부권의 지역 경제 상황과 주거 여건 문제도 함께 언급했다.박 의원은 "동부권은 철강 산업 등 지역 산업 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는 구조로 최근 철강 경기 침체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정책을 더욱 세심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청년·신혼부부 주거정책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지역 정주 인구를 유지하고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전남도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정책 확대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끝으로 박 의원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주거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도정질문 등을 통해 정책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필요한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전남도의회 박경미의원 상임위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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