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산동 나누고 가게’는 지역의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이 매월 1회 방문해 약 3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나눔 공간이다. 운영에 필요한 물품은 지역 주민들의 기부와 후원으로 마련되며, 협의체 위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지역형 복지 나눔 모델이다.올해로 운영 6년 차를 맞은 ‘산동 나누고 가게’는 지난 5년 동안 총 4,827명이 이용했으며, 지원된 물품 규모는 1억3,700만 원에 달한다.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온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복지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6년 운영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된다. 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7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물품 정리와 이용 안내 등 운영을 맡는다.운영 첫날에는 이용 대상자 120명 가운데 39명이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받았으며, 현장에는 구례군 관계자들도 찾아와 운영진을 격려하고 나눔 활동을 응원했다. 지역 주민들 역시 참깨, 유산균, 집된장 등 다양한 성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 분위기를 더했다.
유영만 위원장은 "올해도 지역 주민들이 보내주신 성품과 성금 덕분에 나누고 가게를 운영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산동 나누고 가게 행복 동행사업’이 선정되면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생활동행(나누고 공방 안부 살피기) ▲문화동행(일일 단내 투어) ▲마음동행(원데이 체험 클래스) 등 생활·문화·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돌봄 공동체 기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구례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으로 운영되는 ‘산동 나누고 가게’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구례군, ‘산동 나누고 가게’나눔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2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