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호남 정치 양날개 구조 필요”
진보당 순천시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 기조로 ‘호남 정치 양날개 전략’을 제시했다.현재 호남 정치가 특정 정당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정치적 경쟁이 약화되고,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이 반복되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방의회 역시 특정 정당 의석 집중 현상이 심화되면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정치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민주세력과 진보정치 세력이 함께 성장하는 정치 구조를 통해 호남 정치의 균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정치제도 개혁이 필요하다며 △3~5인 중대선거구제 도입 △비례대표 확대 △단체장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진보당 순천시위원회는 "경쟁 없는 권력은 부패하고 견제 없는 권력은 폭주할 수 있다”며 "지방 정치의 경쟁과 협치 구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현장 기반 생활정치 강화”
지방의회 정치가 중앙 정치에 종속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생활정치 강화’를 제시했다.진보당은 노동자, 농민, 소상공인 등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 활동하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단지 노동현장, 농촌 지역, 골목상권 등 생활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정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전남 동부권의 산업전환 문제도 주요 의제로 언급됐다.진보당은 전남 동부권이 그동안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지만 앞으로는 친환경 재생에너지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중심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또한 수소 산업과 우주항공 등 신산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참여 거버넌스 구축 제안
진보당 순천시위원회는 주민주권 시대에 맞는 시정 운영을 위해 시민참여 거버넌스 구축 방안도 제시했다.주요 정책으로는 △시장 직속 원로자문위원회 구성 △시민소통과 신설 △민원 발굴 및 해결 인센티브 제도 도입 △시민 정책제안 공모제 확대 △시민사회단체 옴부즈만 활동 지원 △주요 정책위원회 시민사회 참여 확대 등이 포함됐다.진보당은 "행정과 시민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민사회가 협력하는 구조를 통해 주민자치와 시민주권 시정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순천 미래 전략은 여순광 통합”
진보당은 순천의 주요 현안으로 쓰레기 소각장 문제, 오천지구 도로 복구 문제, 경전선 지중화 문제 등을 언급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다만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 속에서 전남 동부권의 미래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진보당은 광주·전남 통합이 이루어질 경우 행정과 경제 기능이 광주로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며 전남 동부권의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순천·여수·광양을 하나의 도시권으로 묶는 ‘여순광 통합’을 제시했다.세 도시는 이미 하나의 생활권과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산업·교통·의료·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것이다. 또한 여순광 지역이 10·19 사건이라는 공동의 역사적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지역 공동체라는 점도 강조했다.
◇"지방선거, 순천 미래 결정할 전환점”
진보당 순천시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가 순천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정치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진보당 순천시위원회는 "호남 정치가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경쟁과 균형이 필요하다”며 "진보와 민주 세력이 함께하는 호남 정치 양날개 구조를 통해 지역 민주주의와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당리당략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두는 정치가 필요한 선거”라며 "시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활동해 온 진보당 후보들이 주민주권 사회를 실현할 준비된 세력”이라고 강조했다.
사진1.2 - 진보당 순천위원회 정책간담회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2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