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유기농 ‘레드향’, 면역력과 피부 건강 챙기는 프리미엄 감귤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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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유기농 ‘레드향’, 면역력과 피부 건강 챙기는 프리미엄 감귤 인기 폭발

- 서울 경찰공무원 출신 귀농인, 친환경 과수농업으로 연 1억 소득…도시민 체험 프로그램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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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박우석 기자] 전라남도는 3월 친환경농산물로 강진산 유기농 레드향을 선정했다. 레드향은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과일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감귤류다.강진에서 레드향을 재배하는 김옥환 올바른 농원 대표는 2013년 서울에서 강진으로 귀농했다. 약 30년간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한 뒤 정년퇴직을 계기로 제2의 인생을 농업에서 찾은 것. 김 대표는 귀농 초기부터 친환경농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무농약 재배를 시작했다.

천연농자재를 활용한 토양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실천하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힘쓰고 있으며, 비닐하우스 2동 900평과 노지 3천 평 등 총 3,900평 규모에서 골드키위, 왕대추, 레드향을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다.김 대표의 연간 생산량은 약 5.5톤, 연 소득은 약 1억 2천만 원 수준이다. 판매는 대부분 직거래로 이뤄지며, 친환경 품질을 인정받아 일반 농산물보다 약 20%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김 대표는 "초기에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버텼다”며 "친환경농업은 소비자와의 약속인 만큼 앞으로도 품질 좋은 유기농 과일로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김옥환 대표는 강진군 푸소(FUSO) 프로그램에 참여해 매년 400여 명의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 체험과 숙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농가 소득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에 대해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김옥환 대표처럼 안정적으로 귀촌해 농업에 종사하도록 판로를 확대하고 친환경농업 기반을 강화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최근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유기농 과일인 레드향은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과일로 소비자에게 각광받고 있다. 강진의 작은 농장에서 시작된 레드향의 인기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 - 친환경농산물 선정 농가(김옥환 올바른 농원 대표)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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