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발 약 450m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화엄사 홍매화는 매년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명소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화엄사 홍보기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첫 개화 시기는 2021년 2월 25일, 2022년 3월 13일, 2023년 3월 7일, 2024년 3월 9일, 2025년 3월 21일로 나타났으며, 올해 개화일인 3월 6일은 최근 5년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개화가 늦어져 3월 21일에야 첫 꽃이 피어 많은 방문객들이 아쉬움을 겪었다. 홍보기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기온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홍매화가 개화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화엄사 측은 "홍매화가 이제 막 피기 시작했으며, 3월 20일부터 30일 사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화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화엄사를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기홍 위원장은 "3월 말 지리산에 산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홍매화와 산벚꽃, 화엄사 경관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엄사는 올해 제6회 '구례 화엄사 화엄매'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하며, 개화 상황은 화엄사 홈페이지 Live Cam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화 기간 동안 '꽃 한 입, 꿈 한 걸음' 홍매화 빵 판매 행사와 '홍매화! 삼천 소원, 삼천 희망' 소원지 달기 행사도 진행되며, 수익금은 구례 지역 자활 청소년 장학금으로 사용된다.우석 스님은 "홍매화 첫 꽃망울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자연의 메시지"라며 "많은 국민들이 화엄사를 찾아 홍매화의 아름다움 속에서 힐링하고, 자연 속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1.2 - 홍매화 첫 개화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2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