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주철현 의원은 5일 공약 발표를 통해 "전남의 바람과 햇빛, 바다에서 생산되는 전기가 시민의 소득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며 "재생에너지 개발부터 전력 판매, 수익 환원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공공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주 의원은 특히 광주·전남이 국가 재생에너지 전환 전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광주·전남은 국가 RE100 로드맵에서 40~60% 수준의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라며 "전남이 멈추면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산업과 산업 전환 자체가 멈추는 구조인 만큼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인 ‘전남광주 신재생에너지공사’는 해상풍력, 태양광, 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을 직접 추진하거나 민간 사업에 지분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 지역 에너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공사는 전남·광주 전역에 분산된 발전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역할도 맡는다. 동시에 산업단지와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수요처와 연계해 장기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RE100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재생에너지 생산뿐 아니라 전력 소비 산업까지 지역에 유치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과 수소 에너지 산업을 연계해 지역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설계할 계획이다.주 의원은 지금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이 지역 밖으로 유출되는 구조였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그동안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은 대부분 외부 기업으로 빠져나가는 구조였다”며 "공사가 설립되면 발전 수익이 지역에 남고 시민에게 돌아가는 새로운 에너지 경제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공사가 확보한 수익을 활용해 전기요금 감면, 지역화폐 지급, 주민 배당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에게 환원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주 의원은 "전남형 에너지 기본소득을 총괄할 공사를 통해 풍력·태양광·수소·ESS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며 "전기가 곧 소득이 되는 에너지 기본소득의 중심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전남은 이제 단순히 전기를 생산하는 지역을 넘어 전력으로 산업을 키우고 시민 소득을 높이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며 "전기가 곧 돈이 되는 도시, 시민이 에너지 생산자가 되는 전남·광주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부제
해상풍력·태양광·수소·ESS 통합 관리 공공 컨트롤타워 구상…"발전 수익 시민에게 환원,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 열겠다”
사진 -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갑)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2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