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군은 지난 4일 강진우체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양 기관이 협력해 ‘강진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체국 집배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가구는 총 70가구로, 집배원이 월 2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생활 실태를 점검한다.
방문 과정에서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 위기 상황 여부 등을 세밀하게 확인한다. 만약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군 담당 부서에 전달되며, 이후 읍면 복지담당 공무원이 사례관리와 추가 지원을 이어가는 체계로 운영된다.
이처럼 우체국의 촘촘한 배달망을 활용한 방문 확인 서비스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고독사 예방에도 효과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강진군은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을 추진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 사업에서는 집배원이 총 70명의 대상자를 대상으로 920차례 직접 방문해 물품 전달과 안부 확인을 실시했으며, 대상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고독사 예방 효과도 확인됐다.김은숙 강진군 주민복지과장은 "지난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 많은 고위험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비롯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진군은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사진 - 업무협약식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2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