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장애인 차별 해소 본격화…“인권 중심 포용도시로 도약”
검색 입력폼
충청

천안시, 장애인 차별 해소 본격화…“인권 중심 포용도시로 도약”

- 2026년 장애인 차별금지·인권보장 시행계획 확정
- 음성인식 전등 스위치 보급·주간 이용시설 확충·GPS 실종 예방사업 지속

+
[천안=김도영 기자] 천안시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인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포용적 복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시는 4일 서북구보건소 회의실에서 ‘천안시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교수, 변호사, 인권 전문가 등 실무위원 7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할 장애인 정책의 주요 과제를 논의하고 실행 방향을 확정했다. 위원들은 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이번 시행계획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일상 속 차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장애 공감 인식 변화 사업 추진 ▲중증장애인을 위한 음성인식 전등 스위치 보급 등 안전관리 체계 구축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주간 이용시설 확충 ▲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다목적강당 증축 등이 포함됐다.특히 시는 중증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음성으로 전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위치 보급 사업을 추진해 주거 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또한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주간 이용시설을 확충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장애인의 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GPS 활용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사업’도 올해 계속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위치 확인이 가능한 장치를 활용해 실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보호자와 지역사회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위원회에서는 이 밖에도 장애인 차별 개선 방안과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 방안,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확대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실무위원회의 전문적인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차별받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인권 중심의 장애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시는 이번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장애인 권리 보호와 사회 참여 확대, 생활 안전망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시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도시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실무위원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