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사업 선정 과정에도 참여하는 제도로,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시민 참여형 예산 제도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공모에는 천안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물론 천안에서 직장·학교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분야는 ▲건설·교통 ▲경제·산업 ▲문화·체육 ▲복지·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모든 분야를 포함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천안시청 누리집 내 주민참여예산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접수된 제안사업은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친 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와 시민 투표를 통해 최종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통해 확정된 사업은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선정 과정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40% ▲온라인 시민투표 30% ▲위원회 총회 30%의 비율로 평가가 이뤄진다.사업 규모에 따라 선정 방식도 달라진다. 총사업비 5,000만 원 이상인 재정전반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5,000만 원 이하의 지역현안사업은 각 읍·면·동 지역회의를 통해 결정된다.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쾌적한 산책로 조성, 대형 사거리 보행자 신호등 잔여시간 표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총 72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올해 예산에 75억4,000만 원을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정해선 천안시 예산법무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직접 지역 변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통로”라며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제안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2026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홍보문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2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