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AI·국방·농업 융합 ‘논산형 교육특구’ 재추진”…교육격차 해소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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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AI·국방·농업 융합 ‘논산형 교육특구’ 재추진”…교육격차 해소 대안 제시

- 교육발전특구 탈락 아쉬움 속 재도전 의지…소규모학교 통합형 프로그램·폐교 활용 규제 완화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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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김도영 기자] 김영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논산을 시작으로 ‘충남교육 대전환’ 행보에 나섰다. AI와 디지털 기반 특화 전략을 중심으로 국방·농업·문화교육이 융합되는 ‘논산형 교육특구’ 재추진 구상을 밝히며, 교육발전특구 비지정에 따른 지역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김 예비후보는 4일 논산시에서 열린 교육 현안 주민간담회에 참석해 "AI와 디지털 특화를 통해 국방과 농업, 문화교육이 산학(産學)으로 융합되는 논산형 교육특구를 자치단체와 협력해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재평가 탈락에 대한 지역사회의 아쉬움을 반영한 구상이다.

논산은 2024년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한 교육발전특구 1차 선발에서 예비 지정됐으나, 이후 재평가 과정에서 최종 선정되지 못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자치단체별로 5년간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 정주여건 개선을 종합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김 예비후보는 "논산은 국방도시라는 정체성과 딸기 등 특화농업 자원을 갖춘 도시”라며 "지자체와 대학, 지역기업, 공공기관이 협업하는 전략적 콘셉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반 국방·농생명 융합 교육과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해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에 따른 학령인구 급감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논산의 초등학교 입학생이 10년 전 1,000명대에서 최근 700명 이하로 감소했고, 일부 학교는 ‘1반 1명’인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사회성 발달과 학습 동기 저하를 막기 위한 다학년 통합수업과 마을학교 연계형 소규모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학교 통폐합과 관련해서는 절차적 신뢰 확보를 강조했다. 그는 "폐교나 통폐합은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사전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강화하거나 의무화해 정책 추진 과정의 사회적 충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폐교 공간 활용 문제도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김 예비후보는 "충남도의회와 논산시 등과 협의해 폐교 활용을 위한 구체적 지침과 재정·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며 "마을공동체, 예술·문화단체, 평생교육기관 등이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국토부에 용도변경, 세제, 보조금 규제 완화를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2025년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대 10개 만들기’ 구상과 국가책임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기본수당 도입 등을 주장해왔다고 소개했다.이날 논산 간담회를 시작으로 김 예비후보는 도내 15개 시·군을 순회하는 ‘충남교육 대전환, 현장에서 답을 찾다’ 일정을 이어간다. 그는 "충남교육은 어디에 살든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며 "교육청에서 거리가 먼 지역부터 현장을 찾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금산, 계룡, 예산, 공주, 홍성, 태안, 청양, 부여, 서산, 당진, 천안, 아산 등에서 지역별 교육 현안을 청취하고 맞춤형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김 예비후보는 "저출산과 지방소멸을 단순한 위기로만 볼 것이 아니라, 교육 패러다임 전환과 지역 특성화 모델 창출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교육자치와 교육특구형 정책을 통해 논산 교육이 곧 지역 발전의 기반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김영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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