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광장이 놀이터가 된다”…순천 남문터서 3일간 들썩이는 설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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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광장이 놀이터가 된다”…순천 남문터서 3일간 들썩이는 설 축제

– 전통놀이부터 서커스·마술쇼까지 온 가족 체험 한마당…리모델링 후 시민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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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장형덕 기자] 순천시가 설 연휴를 맞아 도심 한가운데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를 마련한다.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설날, 들썩이는 광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을 비롯해 에어스포츠, 서커스 공연, 풍선아트쇼, 저글링·마술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15일과 17일에는 시민들이 함께하는 ‘설날 합창제’가 열려 명절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두쫀쿠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종이 스퀴시 만들기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떡볶이와 어묵탕 등 간편 먹거리 부스도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남문터 광장은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이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겨울놀이’를 주제로 눈싸움, 롤러 썰매, 에어스포츠 등 체험 프로그램을 3차례 진행해 1,000여 명이 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개방형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남문터 광장은 이제 도심 속 ‘콘텐츠 문화 놀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천시는 설맞이 행사 이후에도 매월 계절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원도심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1월 프로그램 운영 결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새로운 광장 문화에 대한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설맞이 행사뿐 아니라 앞으로도 남문터 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남문터 광장 설맞이 행사 포스터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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