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가동…산불 예방·친환경 자원순환 ‘일석이조’
검색 입력폼
충청

태안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가동…산불 예방·친환경 자원순환 ‘일석이조’

- 농가 직접 방문 파쇄로 불법소각 근절, 고령·여성·영세농 우선 지원…퇴비화 통한 자원 재활용 추진

+
[태안=김도영 기자] 태안군이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농촌 지역 산불 예방과 자원 순환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지난 2월 9일부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본격 운영하고 나섰다.

이번 사업은 파쇄지원단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과수 잔가지, 고춧대, 콩대 등 영농 부산물을 현장에서 파쇄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불법 소각을 방지하고, 파쇄된 부산물을 토양에 환원해 퇴비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 친화적 농업을 실현한다.소원면에서 지원을 받은 한 농가는 "파쇄기 사용이 서툴러 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지원단이 직접 방문해 도움을 주니 훨씬 수월하다”며 "불법소각을 예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파쇄지원단은 산림 연접지 100m 이내 농가와 농기계 사용이 어려운 고령농, 여성농, 영세농 등 취약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군은 상반기(2월~5월)와 하반기(10월~12월)로 나누어 집중 운영할 계획이며, 파쇄 지원과 함께 소각 금지 구역 내 순찰 활동을 병행해 산불 없는 안전한 태안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을 태우면 대기오염과 산불 위험을 높이지만, 파쇄하면 소중한 자원이 된다”며 "산불 예방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환경 구축을 위해 파쇄지원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농촌 지역의 불법소각 인식 개선과 환경 친화적 농업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사진 -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