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 방학 동안 집중 치료, 학습 결손 최소화
구례교육지원청은 읽기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 19명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 동안 전문 언어치료사와 함께하는 1:1 맞춤형 고강도 치료를 제공했다. 방학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학습 결손을 보완하고 학기 시작 전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
■ 표준화 검사로 입증된 실질적 성과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 읽기 검사(KOLRA)를 활용한 사전·사후 진단을 통해 그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해독 점수가 23점에서 64점으로 무려 41점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 다른 다수 학생들은 ‘읽기 불능’ 수준에서 ‘기초 해독 가능’ 단계로 도약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 기질적 원인 분석과 정서적 지원까지
전문 진단 과정에서는 설소대 단축이나 비음 산출 오류 등 기질적 요인과 심리적 위축 현상이 조기에 발견됐다. 구례교육지원청은 필요 시 전문 진료를 권고하고, 학생 개별 정서 지원까지 함께 제공하며 다층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학생들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통해 학습 자신감을 회복하고 정서적 성장도 경험했다.
■ 지속적 지원 체계 구축으로 학력 향상 이어간다
구례교육지원청은 이번 겨울방학 집중 지원의 성과를 기반으로, 학기 중에도 연속적·통합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지·주의력 검사와 연계한 사례 관리, 교사·학부모 대상 컨설팅 확대를 통해 학교·가정·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기초학력 네비게이터’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김유동 교육장은 "읽기 능력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가치 있는 일임을 확인했다”며, "이번 성과가 교실 내 실질적 학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구례교육지원청 '읽기 엔진 수리'로 문해력 격차 해소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