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연수 과정 이후 교사들은 AI를 활용해 유아의 생활 경험과 흥미를 반영한 맞춤형 이야기를 바탕으로 우리 반만의 특색 있는 그림책을 제작했다. 이후 교육지원청은 이를 실제 인쇄물로 제작하여, 유아의 놀이현장에서 수업자료이자 놀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제작된 그림책은 이야기나누기 시간이나 자유놀이 활동 속에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유아들이 스스로 책을 꺼내 읽고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어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교사들은 수업과 놀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교육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 유치원 교사는 "완성된 그림책을 유아들이 놀이 중에 자연스럽게 읽고 이야기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인상 깊었다”며, "AI를 활용한 자료가 교사의 수고를 덜어주는 것을 넘어, 담고 싶은 주제나 이야기를 반영해 유아 중심 놀이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었다”고 전했다.
김광수 교육장은 "연수에서 배운 내용이 단순한 일회성 연수로 끝나지 않고, 실제 수업과 놀이로 이어진 점이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디지털·AI 기술을 교육적으로 재해석해 유아의 놀이와 배움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영암교육지원청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생성형 AI가 유치원 교육현장에서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유아의 놀이 경험을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 - AI그림책 수업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