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해남, ‘상호 고향사랑기부’로 상생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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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해남, ‘상호 고향사랑기부’로 상생 협력 강화

- 각 500만 원 기부하며 제도 활성화·지역 우호 증진, 지역 맞춤형 기금사업으로 주민 혜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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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김은옥 기자] 전남 강진군과 해남군이 상호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주고받으며 두 지자체 간 상생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이번 상호기부는 지자체 간 우호 교류와 제도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열린 상호기부식에는 김준철 강진부군수와 김병성 해남부군수가 참석해 기부제 공감대 확산과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강진군청 직원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해남군에 총 500만 원을 기부했으며, 해남군청 직원 50명 역시 강진군에 같은 금액을 기부하며 상호 협력 의지를 보여줬다.

김준철 강진부군수는 "상호기부에 동참해 주신 강진군과 해남군청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해남군과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며 상생 발전을 이어가겠다”며 "기부자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올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강진품애 기댄 일상 동행 서비스’, ‘우리동네 고기밥상데이’, ‘마을공동빨래방 운영’ 등 기금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고, 다양하고 내실 있는 답례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강진군은 지역 대표 농수축산물인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뿐 아니라 푸소 체험권, 강진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품목을 답례품으로 마련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이번 상호기부 사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자체 간 협력과 지역사랑 실천이라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되며, 전남 지역 내 다른 지자체로 확산될 가능성도 기대된다.

사진 - 강진군-해남군 상호기부식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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